[건강일반] 식곤증 원인과 퇴치법 알아봐요.

요즘 춘곤증인지 식곤증인지 모르겠는데 출근직후에도 잠이 쏟아지고, 점심 먹은 후에도 졸리고, 퇴근하고 나서도 졸리고,

하루종일 졸음이 쏟아지더라구요.. 피곤해서 그런가 하고 잠을 충분히 자봤는데도 여전히 졸리네요 ..ㅎㅎ

춘곤증은 지난번에 포스팅 했으니 오늘은 식곤증에 대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식곤증(laziness or lethargy)이란?

식곤증은 음식을 섭취한 후 몸이 나른해지며 졸음이 밀려오는 현상을 말합니다. 점심시간 이후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직장인의 업무나 학생들의 학업에 방해가 되기도 하는데요, 동물들에게도 발생되는 흔한 증상입니다.

식곤증은 그날의 컨티션 식습관, 식사량에 따라 다른게 나타나지만 과도한 식곤증 증상이 장기적으로 나타나는 경우에는 당뇨나 갑상선이상, 간질환 등 다른 질환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으며 피로감, 우울증, 무기력증, 불안감과 같은 다른 증상과 함께 오는경우 검사화 치료를 받아보는 거이 좋습니다.

식곤증 원인

식곤증(laziness or lethargy)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몇 가지 일반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불규칙한 식습관: 건강하지 않은 식습관이나 식사를 거르는 습관은 식욕부진을 유발하고 에너지 수준을 낮추어 식곤증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2. 수면 부족: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않으면 피로와 무기력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만약 수면을 취하더라도 품질이 좋지 않은 경우도 마찬가지로 식곤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운동 부족: 꾸준한 운동이 없으면 근육 톤이 떨어지고 에너지 수준이 떨어져 식곤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신체적, 정신적 에너지를 소모시키며, 장기적으로는 식곤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5. 질병: 만성 피로 증후군, 갑상선 문제, 철 결핍성 빈혈 등의 질병은 식곤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6. 정신 건강 문제: 우울증, 불안증 등의 정신 건강 문제는 에너지 수준을 낮추어 식곤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7. 과식: 소화를 위해 위장으로 가는 혈류가 늘어남녀서 자연스럽게 뇌로 가는 혈류가 줄어 들면서 이로 인한 피로감이 생깁니다. 그래서 음식을 많이 먹을 수록 식곤증이 심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가지 원인이 있으며, 각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만약 식곤증이 지속되거나 심해진다면 의사와 상담하여 추가적인 검사와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식곤증 퇴치법

식곤증을 이겨내는 퇴치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건강한 식습관 유지: 충분한 영양소를 공급하는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과다한 카페인 섭취와 같이 식사를 방해하는 습관을 피해야 합니다.
2. 충분한 수면: 하루에 7-8시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수면 환경을 향상시키기 위해 잠자리 전에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디바이스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규칙적인 운동: 꾸준한 운동 습관을 만들고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은 에너지 수준을 높여줄 뿐 아니라 건강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4. 스트레스 및 정신 건강 관리: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꾸준한 명상이나 요가와 같은 릴렉싱한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5. 충분한 수분 섭취: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여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에너지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적극적인 생활: 일상생활에서 활동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에너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과식을 하지 않고, 식사후 가벼운 산책, 스트레칭으로 리프레쉬 하는 것도 식곤증 퇴치에 좋은 방법입니다.

정말 잠이 쏟아진다!! 하시면 그냥 짧게라도(5~10분이라도) 한 숨 자고 일어나서 일상으로 돌아오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에요~

졸음이나 식곤증 퇴치에 커피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카페인으로 얻는 효과는 일시적이고 오히려 야간 수면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정말 미친듯이 잠이올 때는 진짜 다 제쳐두고 5분이나 10분정도 눈을 붙이는게 식곤증 퇴치법으로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스무살 대학생 시절부터 낮잠이 습관화가 되어서 그런지, 직장인이 된 지금도 점심 먹고 오후 일정을 시작하기 전에는 반드시!!

5분이라도 눈을 붙이는 편이에요. 이 5분을 확보하지 못하면 오후 내내 좀비처럼 눈만 뜬 상태로 업무에 집중도 안되더라구요.

5분 아끼자고 5시간을 버리는 꼴이 되버려서, 자리에 엎드려 자곤 하는데 팔은 좀 저려도ㅜ 식곤증에는 효과 직빵입니다.🧡

날도 따뜻하고 나른하니 다들 식후에 졸음 쏟아지는 날이 많으실텐데

이 졸음에 나를 맡기는 것이 아니라, 소식도 해보고, 스트레칭도 하고 산책도 하면서 함께 밀려드는 졸음을 이겨내봐요.

오늘도 건강한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