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몸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 체취 제거 방법

오늘 낮에 기온이 20도를 훌쩍 웃돌면서 반팔만 입고 돌아다녀도 덥더라구요. 날이 더워지니 땀과 함께 체취가 나는 분들은 걱정 되기도 하실 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몸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와 체취 제거 방법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몸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

땀: 땀 자체에는 냄새가 없지만, 땀이 피부와 접촉하면 박테리아가 번식할 수 있습니다. 이 박테리아가 분해되면서 냄새를 발생시킵니다.

구취: 구취는 구강 위생이 부족하거나 구강내 세균이 번식할 때 생기는 냄새입니다.

천식: 천식 환자들은 호흡이 어려우므로, 호흡기에서 나는 냄새가 있을 수 있습니다.

노화: 신진대사가 활발한 시기에는 체내의 배출 대사가 원활하지만, 노화에 따라 각종 대사 기능이 저하되면서 체외로 배출되어야 할 각종 노폐물이 축적되어 체취가 날 수도 있습니다.

식습관: 강한 향의 음식을 섭취하면 몸에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옷: 지나치게 땀이 많아서 옷에 땀이 스며들면, 옷에서 냄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 습관: 불규칙한 샤워, 청결하지 않은 옷 착용, 흡연 등의 일상 생활 습관이 체취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질병: 일부 질병(예: 편도결석으로, 갑상선 질환, 간질환, 신장질환 등)은 몸에서 냄새가 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땀이나 피지로 인한 체취는 건강상의 큰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지만 질병으로 인해 냄새가 난다는 걸 명심하시고 심한 체취가 지속된다면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에 더운 계절 우리가 흔히 겪는 체취는 1.땀 + 4.식습관 요인이 가장 크게 작용할 것 같습니다.

피부의 땀샘중 하나인 에크린샘은 온몸의 피부에 분포하며 투명한 땀을 분비해서 체온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아포크린샘은 피지샘과 출구가 같으며 그 안에는 지질, 중성지방, 지방산, 콜레스테롤등 여러가지 물질들이 존재하는데요,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되는 땀에 포함된 지방산과 피지가 피부 세균에 분해되면 체취의 원인이 되는 물질이 만들어지게 된답니다.

그래서 땀 냄새가 심한 사람은 지방성분이 많은 식사를 피하여 지방산, 지질 분비를 줄여나가는등 먹는 음식에 주의해야 합니다.

체취 제거 방법

체취를 없애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적극적인 개인 위생: 땀이 많이 나는 부위(예: 겨드랑이, 발, 등)를 깨끗하게 유지하며, 적극적으로 샤워를 하고 청결한 옷을 입는 등 개인 위생에 신경을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옷 착용: 체취가 나는 부위에 직접 닿는 옷(예: 양말, 속옷)을 매일 교체하며, 면, 헤어리스 소재의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구강 위생 관리: 구강 내 세균을 관리하기 위해 칫솔과 치약으로 일상적으로 구강 청결을 유지하고, 구강 세정제 등으로 구강 내 살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식습관: 체취를 일으키는 음식(예: 양파, 마늘 등)을 자제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합니다.

습관적인 습관 변경: 흡연, 음주, 불규칙한 운동 등 습관적인 습관을 변경하여 체취를 줄일 수 있습니다.

데오드란트 제품 사용: 데오드란트 제품을 사용하여 땀의 분해를 억제하고, 체취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일상생활에서 체취를 줄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체취가 지속적으로 나는 경우에는 전문가의 진료를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한여름 땀을 많이 흘리시는 분들은 내 몸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는 땀이 아니라 내가 먹는 음식의 영향 때문이라는 것을 명심하시고

체취를 제거 하고 싶다면 기름진 음식 보다는 생선과 채소위주로 식습관을 만들어나가 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도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